2008 인촌상 수상자
산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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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섭
녹십자 대표 이사 회장
“저 개인이 받은 상이라기보다 국내 제약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약 개발을 통해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허영섭(67) 녹십자 회장은 9일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모든 기업 대표들의 용기를 북돋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허 회장은 ‘질병 없는 사회, 이는 전 인류의 이상이자 곧 녹십자의 이상’이라는 모토 아래 1983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고 1988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 백신을 개발한 한국 생명공학산업의 산증인.
녹십자가 400억 원을 들여 전남 화순군에 짓고 있는 독감백신 공장이 내년에 가동되면 한국은 세계에서 12번째로 독감 백신 자급 기반을 갖추게 된다.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도 맡고 있는 허 회장은 2010년을 목표로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2003년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을 맡아 1만7000여 개에 이르는 기업 연구소의 육성과 지원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독일 명문 아헨공대에서 유학한 허 회장은 독일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2000년부터 한독협회 회장을 맡아 양국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애쓴 공로로 2005년 독일 연방정부에서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또 한독 상공회의소 이사회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허영섭(67) 녹십자 회장은 9일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모든 기업 대표들의 용기를 북돋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허 회장은 ‘질병 없는 사회, 이는 전 인류의 이상이자 곧 녹십자의 이상’이라는 모토 아래 1983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고 1988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 백신을 개발한 한국 생명공학산업의 산증인.
녹십자가 400억 원을 들여 전남 화순군에 짓고 있는 독감백신 공장이 내년에 가동되면 한국은 세계에서 12번째로 독감 백신 자급 기반을 갖추게 된다.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도 맡고 있는 허 회장은 2010년을 목표로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2003년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을 맡아 1만7000여 개에 이르는 기업 연구소의 육성과 지원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독일 명문 아헨공대에서 유학한 허 회장은 독일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2000년부터 한독협회 회장을 맡아 양국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애쓴 공로로 2005년 독일 연방정부에서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또 한독 상공회의소 이사회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적 | 1964년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아헨공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이사장과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 이사장, 초대 한국생물산업협회 이사장, 한국제약협회 회장 등을 지내면서 한국의 생명공학 발전을 이끌었다. 1991년에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한국혈우재단을 설립했다. 현재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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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및 경력 |
1941년 10월 09일생 1964년 서울대 금속학과 졸업 1970년 독일 아헨공대 박사과정 1980년 현재(주)녹십자 대표이사, 회장 1987년~1994년 유전공학연구조합 이사장 1991년~1998년 한국혈우재단 이사장 2003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2005년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 2007년 한독상공회의소 제3대 이사장 2009년 별세 (11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