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장학생 동문회
인촌장학생 동문회는 1981년 출범했다. 1966년 설립된 재단법인 인촌기념회는 그 이듬해인 1967년부터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그 후 해마다 장학생이 배출되면서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친목과 인촌정신을 이어갈 동문회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마침내 1981년 6월 동문회를 결성하고 오경록 동문(1기)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다음 해인 1982년에는 동문들의 학술 교류와 친목을 목적으로 한 동문회보 '청람(靑藍)'을 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람은 후배들이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받아 계속 발간하고 있으며 최근엔 동문들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를 온-오프라인으로 내고 있다.
인촌장학생 졸업생은 총 720여명(2022년 기준)에 이르며 정관계, 학계. 재계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문들은 봄 가을 친목회와 등산 등 동호회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최근엔 ‘받은 것 사회로의 환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창시절 받았던 장학금을 불우한 학생들에게 되돌려주자는 캠페인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